글을 쓰다 보면 괜히 손이 멈칫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분명 자주 쓰던 말인데, 막상 적으려니 이게 맞나 싶은 단어들 때문이죠. 쥬얼리, 주얼리, jewelry. 어떤게 맞는지? 외래어 외국어를 한글로 작성할 때 평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넘겼는데, 한 번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 계속 걸립니다. 다 비슷해 보이는데 뭔가 하나쯤은 틀린 것 같고, 그렇다고 뭐가 맞는지도 잘 모르겠는 이 단어들. 그래서 자연스럽게 궁금해집니다. 도대체 어떤 표기가 맞는 걸까요?

쥬얼리, 주얼리… 왜 이렇게 헷갈릴까
반지, 목걸이, 귀걸이 같은 액세서리를 말할 때 우리는 흔히 **‘쥬얼리’**라고 씁니다.
하지만 공식 문서, 쇼핑몰, 브랜드명에서는 **‘주얼리’**라는 표기가 더 자주 보이죠.
여기에 영어 jewelry까지 더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 공식적으로 맞는 표기는 주얼리입니다.
jewelry의 정확한 뜻과 발음 jewelry는 영어로 보석류, 귀금속 장신구를 뜻합니다.
뜻: 보석, 귀금속 장신구
미국식 발음: dʒuːəlri (주-얼-리)
영국식 발음: dʒuːəlri 또는 dʒuːələri
여기서 핵심은 ‘ju’ 발음이 ‘쥬’가 아니라 ‘주’에깝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외래어 표기법상 주얼리가 맞는 표기입니다.
주얼리가 맞고 쥬얼리는 틀린 이유 국립국어원 외래어 표기법 기준에 따르면
jewelry → 주얼리 (O) 쥬얼리 → ❌ 비표준 표기
‘쥬’라는 발음은 일본식 외래어 표기의 영향이 크고,
한국어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jew → 주로 표기합니다.
즉,⭕ 주얼리: 공식적·표준적 표현 ❌
쥬얼리: 비표준 표현 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쥬얼리’ 표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쥬얼리’라는 표현이 훨씬 익숙하게 사용됩니다.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발음상 ‘주얼리’보다 ‘쥬얼리’가 더 부드럽게 들립니다.
둘째, 일본식 외래어 표기의 영향으로 ‘쥬’ 발음이 오래전부터 관용적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셋째, 온라인 쇼핑몰, SNS, 블로그 등에서 비공식적으로 ‘쥬얼리’가 널리 쓰이면서 자연스럽게 굳어졌습니다.
이런 배경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쥬얼리가 맞는 표현이라고 착각하게 됩니다.
쥬얼리를 쓰면 틀린 걸까?
일상 대화나 SNS, 개인 블로그에서 쥬얼리라는 표현을 쓴다고 해서 의미 전달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검색량도 ‘쥬얼리’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다만 공식 문서, 브랜드명, 사업자, 등록 상호, 쇼핑몰 카테고리 같이 공식성과 신뢰도가
중요한 영역에서는 ‘주얼리’ 사용이 바람직합니다.
결론
‘쥬얼리’와 ‘주얼리’는 단순한 맞춤법 문제가 아니라 표준어, 검색 습관, 브랜드 신뢰도가 모두 얽힌 표현입니다.
정확한 표기는 주얼리, 현실적인 활용은 주얼리와 쥬얼리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이제는 헷갈리지 말고 상황에 맞게 올바르게 사용해 보세요.